중국 DFSK, 인니에 소형 트럭 출시…인니 공략 가속 > 경제∙비즈니스

 

중국 둥펑(東風)자동차그룹 계열사 DFSK(둥펑쏘콘)는 지난 10일 개막한 인도네시아 최대 모터쇼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GIIAS) 2017’에 출전해 소형 픽업 트럭 ‘슈퍼 캡(Super Cab)’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DFSK는 국내 기업 까이사르 모또르인도 인더스트리(PT Kaisar Motorindo Industri)와의 합작 회사 소코닌도 오토모빌(PT Sokonindo Otomobil)을 통해 반뜬 모던 찌깐데 공단에서 생산한다. 

 

현지 언론 꼰딴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돈도라 영업 부장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국내 자동차 보급률이 아직 낮아 중국 브랜드 자동차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DFSK 슈퍼 캡은 9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글로리 580(Glory)'도 내년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자바와 수마뜨라, 깔리만딴섬에서 현재 딜러 총 10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5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