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도네시아서 데이터 적게 쓰는 검색 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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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터넷 연결 상황이 좋지 않은 인도네시아 지역 사용자를 위해 간소화 버전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1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서치라이트(Search Lite)' 앱을 시범적으로 출시했다.
이 앱은 기존 검색 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용자는 음성이나 문자 검색이 가능하며 번역, 뉴스, 지역 정보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앱은 데이터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같은 정보를 아이콘 형식으로 제공한다.
구글의 이 같은 시도는 보다 많은 세계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지난 5월 구글은 올해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데이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고'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0억명의 구글 사용자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진현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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