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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석탄 반뿌, 인도네시아 탄광 추가 취득 계획

에너지∙자원 작성일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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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석탄 대기업 반뿌(Banpu)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탄광을 취득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역내에서 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탄광을 동남아시아의 주요 생산 기지로 키울 전망이다. 연 생산 능력은 3,000만톤에 달한다.
 
현지 언론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보르네오섬 깔리만딴의 바린또 탄광과 뜨루바인도 탄광 부근에서 사업을 펼치려고 한다.
 
동남아 4개국(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의 작년 석탄 수요는 7,800만톤으로 2020년까지 1억 8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뿌는 기존 석탄 광산의 시추 작업도 진행해 가채 연수를 13년에서 15년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반뿌는 1991년에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석탄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자회사 인도 땀방라야 메가(ITM)를 통해 탄광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반뿌의 2017년 상반기(1~6월) 결산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439억 3,200만 바트(약 1,450 억원), 순이익이 37.7배인 36억 9,500만 바트를 기록했다. 석탄 가격의 급등과 합작 투자로 이익이 확대,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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