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뽀 그룹 “브까시 메이까르따 아파트의 약 10만 가구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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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리뽀 그룹(Lippo Group)은 서부 자바 브까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도시개발공사 ‘메이까르따(Meikarta)’의 제1기 사업으로 지난 5월에 출시한 분양 아파트 22만 5,000 가구 중 9만 9,300 가구가 팔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1가구 당 분양 가격은 1억 2,700만~5억 6,000만 루피아(약 1,087만~4,793만 6,000원)이다.
리뽀 그룹은 17일 인도네시아 독립 기념일에 맞춰 '메이까르따' 발표 이벤트를 서부 자바 찌까랑에 개발중인 신도시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했다. 이 그룹의 제임스 최고 경영자(CEO)는 “국내 직장인 800만명이 집값이 비싸 집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메이까르따가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메이까르따는 총 공사비 278조 루피아가 들어간 대형 사업이다. 총 면적 500헥타르 규모의 토지에 상업 시설 7개소와 병원, 금융 센터, 5성급 호텔 10개, 국립 도서관, 문화 센터, 교육 기관, 국제 전시장, 거주용 25만 가구, 사무실 100개소를 충당할 오피스 빌딩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영국의 랭함(Langham)과 5성급 호텔 2개 운영에 관한 의향서(LOI)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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