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동차시장 올해도 일본업체들의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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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차판매 전년동월대비 27.6% 증가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이 올해도 일본업체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인베스톨데일리 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자협회(가이킨도)는 1월 신차판매대수(출하기준, 속보치)가 전월동월대비 27.6% 증가한 9만7,564대였다고 밝혔다.
혼다와 스즈키가 대폭 늘었으며, 1위인 도요타 자동차가 순조롭게 판매를 늘려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업체별 판매대수를 보면, 도요타가 23.1% 증가한 3만 5,923대로 점유율 36.8%를차지했다. 미츠비시 자동차는 10.3% 증가한 1만 3,168대로 2위였다. 이어 스즈키는 2.3배인 1만 2,929대로 3위로 부상했다. 다이하츠 공업은 4.6% 감소한 1만 2,734대로 4위로 하락했다. 5위인 닛산자동차는 0.8% 증가한 5,841대를 기록했다.
이어 6위인 혼다는 3.7배인 5,747대로 가장 성장률이 컸다. 작년 전반까지는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공급망이 혼잡해져 판매에 영향을 주었지만, 올해 다시 회복했다. 또 이스즈 자동차는 3.6% 감소한 2,619대, 마츠다는 18.6% 증가한 287대였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올해 판매대수는 사륜차의 융자 규제에 샤리아 금융이 적용되는 것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전년과 같은 수준인 110만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전체로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111만 6,224대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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