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수마뜨라, 태국 남부 지방과 식품무역 및 관광산업 협력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뜨라와 태국 남부 서해안에 위치한 사툰주가 가공식품 무역과 관광산업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두 지역은 말라카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어 선박 접근이 용이하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사툰주의 아르팃 부지사가 북부 수마뜨라 메단을 방문해 “북부 수마뜨라는 다양한 가공식품 회사가 많다. 상호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관광산업에서도 협력해 나가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북부 수마뜨라의 수뭇 에르리 주지사는 “식품 무역과 관광 산업에서의 공동협력을 통해 공동이익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또, 북부 수마뜨라 블라완 항구와 사툰주 따말랑 항구를 연결하는 화물선 ‘RORO 선’ 등이 취항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