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의 빠수루안 접착제 공장 ‘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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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빠수루안 접착제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공장)’로 구축해 작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공장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 생산설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헨켈의 빠수루안 스마트 팩토리 공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이다.
현지 언론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헨켈 인도네시아(Henkel Indonesia) 럭키 리 최고 경영자(CEO)는 “빠수루안 접착제 공장은 1998년부터 조업을 시작해 지난해 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했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 활용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헨켈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 증가한 200억 유로(약 27조 1,378억원)로 설정했다. 올해 상반기(1~6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사업의 매출은 17억 유로였다.
이 회사는 1974년 서부 자바 찌망기스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사업을 본격화했다. 1992년부터 반뜬 땅으랑 신발 전용 접착제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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