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섬유협회 “불법 수입 제품에 반덤핑 관세 당장 부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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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합성섬유협회(Apsyfi)는 불법 수입 합성 섬유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즉시 부과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현지 언론 꼰딴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Apsyfi의 레도마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반덤핑위원회(KADI)가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는 불법 수입 합성 섬유가 있다고 밝혔음에도 재무부는 반덤핑 조치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레도마 사무총장은 또 “이 같은 현상을 계속 방치했다가는 국내 섬유산업 공급망에 악영향을 주고, 결국 산업구조가 붕괴될 것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중국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PSF)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 반면, 장섬유인 필라멘트 불법 수입은 묵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덤핑 조치 결정까지 최소 1년 반이 소요되기 때문에 불법 수입이 입증된 제품에 한해서 임시 반덤핑 조치라도 취해야 한다고 업계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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