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소비자 신뢰 지수, 2 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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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 지수가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종합 지수(IKK)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121.9를 기록했다. 이는 2개월 만에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긍정적인 수치(지수 100 이상)를 유지하고 있다고 중앙은행은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지역별로 보면, 국내 18 개 도시 중 11 개 도시에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남부 깔리만딴 주 반자르마신으로 8.5 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서부 누사뜽가라 주 마따가 7.2 포인트,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가 6.7 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모든 소득 계층에서 지수가 하락했으나 특히 월 소득이 410만 ~ 500만 루피아인 계층과 100만 ~ 200만 루피아 계층 응답자에서 지수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1 ~ 60 세 응답자의 하락폭이 8.4 포인트로 최대였다.
현황 지수(IKE)는 2.6포인트 하락한 110.6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년 후의 경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IEK)는 0.4 포인트 떨어진 133.2이었다.
중앙은행은 응답자의 소득에서 차지하는 소비의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 소비 성향(APC)'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8월의 APC는 63.8%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수입에서 차지하는 부채 비율은 15.1%(전월 대비 0.3 포인트 감소)였다. 수입에서 차지하는 저축의 비율은 21.1%로 전월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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