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 스포츠 매장 중심으로 대규모 신규 점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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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그룹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 미뜨라 아디쁘르까사(PT Mitra Adiperkasa, 이하MAP)가 전년 대비 13% 이상 높게 설정한 올해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MAP 측은 올해 200개 점포를 신규 오픈할 계획으로 스포츠 용품 매출 호조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지 언론은 MAP 측이 신규 매장 중 절반 이상을 스포츠 용품점으로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MAP 관계자에 따르면 MAP가 운영 중인 ‘스포츠 스테이션’ 또는 ‘플래닛 스포츠’ 등의 매출이 그룹 전체 매출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MAP의 강점을 살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MAP는 현재 인도네시아 국내 69개 도시에 2,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오픈하는 200개 점포 중 레스토랑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스포츠 및 의류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 오픈 매장에는 스페인 의류 브랜드인 ZARA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MAP 그룹의 올해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조 7,134억 루피아, 순이익은 3.8배인 1,75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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