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산업 협회,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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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업계 투자 위해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도네시아 철강 공업 협회 (IISIA)는 인도네시아 철강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협회 측은 투자를 위한 절차 간소화 등 개혁이 급선무라고 호소하고 있다.
IISIA 관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철강 소비량이 1,270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강의 인도네시아 생산량은 680만 톤에 그쳐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2025년의 조강 수요는 2,140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해외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하게 내비쳤다.
산업별 철강 소비는 건설이 인도네시아 국내 소비량 전체의 78 %로 가장 많고, 그 뒤를 교통이 8 %, 석유 가스가 7 %, 기계가 4 %로 이었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2016 ~ 2017년 동안의 철강 수요가 연평균 8.3% 씩 늘 것으로 본다며 조강의 생산 능력을 2019년 1,200만 톤, 2024년 1,700만 톤, 2035년 2,500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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