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서비스 아파트 임대료 하락세 > 경제∙비즈니스

CBD 지역의 아파트 임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 CBD(중앙 상업 지구)의 아파트 임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아파트의 수요가 줄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카르타 SCBD 지역의 제곱미터당 주택 가격은 현재 약 5,000만 ~ 7,000만 루피아였다. 지난해부터 큰 변화는 없지만 다른 CBD 지역에서는 주택 판매 가격이 10 ~ 20% 이상, 아파트 임대 가격은 30 ~ 40% 이상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요의 침체가 심해진 것이 CBD의 서비스 아파트의 가격을 하락시켰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로 부임하는 해외 주재원들의 수가 줄고 인근 아시아 지역에서 젊은 인재들이 채용돼 부임하는 사례가 는 것도 이 같은 현상을 뒷받침 하고 있다. 주재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줄이면서 임대료가 높은 CBD 아파트 수요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에는 가족을 모두 동반하는 형태보다는 단신으로 부임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 단위 아파트 수요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