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국인 방문자 36% 증가한 140만명 기록…중국 관광객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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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이 2일 발표한 관광 통계에 따르면 8월에 국내 입국한 외국인 방문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140만명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2% 증가했다.
주요 19개 관문에서의 입국자는 120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일반 여행자는 118만명,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타이어먼트 비자 및 연구 활동 등의 특별비자로 입국한 여행자는 2만 5,503명이었다.
19개 관문 중 16곳이 전년 동월을 웃돌옸다. 입국자 수 최대를 기록한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은 37% 증가한 60만명으로 전체 방문자의 43%를 차지했다. 중부 자바의 아디 수마르모 공항이 전년비 2.9배인 736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4% 증가한 28만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2% 증가한 22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주요 34개 주 성급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58%로 전월 대비 0.48% 포인트 상승했다. 22개 주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가장 높은 가동률은 발리로 최대 75%였다. 성급별로는 5성급 호텔이 가동률을 낮춰 1포인트 하락한 64%였다.
평균 숙박 일수는 1.97일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이 2.88일, 인도네시아 인이 1.78일이었다. 외국인의 인기 관광지는 동남 술라웨시, 인도네시아인은 발리로 체류 기간이 각각 5.73일, 3.19일이었다.
1~8월 누계 외국인 방문자 수는 9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의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약 398만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증가폭이 가장 컸던 곳은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의 삼 라뚤랑이 공항으로 2.2배 증가한 5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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