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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1~9월 커피 생산, 기후 영향으로 30% 감소

에너지∙자원 작성일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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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커피수출협회(AEKI)에 따르면 올해 1~9월의 커피 콩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3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불안정한 날씨와 해충 피해를 입은 동부 지역의 생산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현지 언론 꼰딴 4일자 보도에 따르면 AEKI의 쁘라노또 부회장은 "날씨와 해충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은 수마뜨라 람풍주와 자바섬 커피 농장의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커피 농장의 평균 생산량은 헥타르 당 600~800킬로그램으로 베트남 2.3톤이나 브라질의 8톤을 크게 밑돌고 있다. 향후 1.2~1.5톤까지 높여가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산 아라비카 커피 원두는 국제 시장에서 1㎏당 5~6달러(약 5,732원~6,879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산 원두 커피 중 생산 공정에서 품질관리가 철저히 이뤄진 스페셜티 커피의 비율은 30%에 불과하다. 내역은 아라비카 25%, 로부스타 5%이다.
 
인도네시아 스페셜커피협회(AKSI)의 샤푸르딘 회장은 “국산 스페셜티 커피의 수요가 매년 평균 8~10%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국내외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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