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협회, ‘RORO’ 화물선에 민간회사 선박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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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트럭협회(APTRINDO)는 화물선 ‘RORO’ 취항을 위해 민간 선박 3개사의 배를 한다고 밝혔다.
화물선 RORO는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수라바야를 오간다. 정부는 이 구간의 육상운송 환경 개선과 RORO선을 이용한 해상운송 이용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예정했던 국영 ASDP 인도네시아 페리(PT Angkutan Sungai, Danau, dan Penyeberangan Indonesia Ferry)의 선박은 요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5일자 보도에 따르면 APTRINDO의 캬트마자 부회장은 “ASDP는 요금으로 트럭 1대당 570만 루피아(약 48만 6,210원)를 제시한 반면, 민간 3개사는 400만 루피아(약 34만 1,200원) 전후였다”며 “ASDP와 협상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민간 회사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민간 회사는 시바 수르야(PT Siba Surya)와 두니아 익스프레스 뜨란신도(PT Dunia Express Transindo), 비나 시나르 아미티(PT Bina Sinar Amity) 등 3개사이다.
부디 교통장관은 앞서 “자카르타-수라바야를 운행하는 트럭의 20% 상당을 RORO선으로 운송할 것”이라고 목표를 나타냈다. RORO선을 이용하면 육상 수송시간의 3일에서 1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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