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섬유생산자협회, 특수섬유 생산 확대 위해 정부에 산업가스·전기비 인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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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파이버스(PT Asia Pacific Fibers) 등 인도네시아 합성섬유 대기업들이 특수 섬유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소파나 신발 생산 등에 사용되는 특수 섬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수 섬유를 포함한 가구 생산 재료의 60%는 수입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합성섬유생산자협회(Apsyfi)의 쁘라마 집행 임원은 “정부가 산업 가스와 전기 요금, 인건비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쟁국인 중국이나 인도보다 생산비용이 높은데다 특수 섬유는 일반 섬유에 비해 투자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섬유 산업의 산업 가스 가격은 1 MMBTU 당 9달러로 설정되어 있지만, Apsyfi은 6달러까지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섬유 생산 공정에서 유가가 생산 비용의 25~3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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