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에어로아시아, 연내 새로운 투자자에게 출자 받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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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MRO(항공정비수리) 자회사 GMF에어로아시아(PT Garuda Maintenance Facility AeroAsia)가 올해 안에 새로운 투자자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9월에 실시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11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GMF에어로아시아 이완 사장은 "현재 4개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한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IPO에서 GMF는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약 28억주를 공개, 3억 달러(약 3,400억 5,000만원) 조달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실제 조달 금액은 약 3분의 1인 1조 2,700억 루피아(약 227억 700만원)에 그쳤다.
한편 GMF는 해외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과 호주 진출을 마쳤으며 베트남, 한국과 제휴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17년 연간 매출 목표는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4억 2,400만 달러였다. 이완 사장은 향후 5년간의 사업 확대에 4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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