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58%...4개월 연속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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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3.58%였다. 식재료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 전월 상승률 3.72%에서 둔화,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식재료가 전월의 1.04%에서 0.80%로 낮아졌으며, 주택·수도·전기·가스·연료도 전월의 5.58%에서 5.19%로 둔화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3.07%로 전월의 3.00%에서 소폭 상승했다.
10월의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01%로 8월의 0.13% 상승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재료의 상승률이 마이너스 0.45%를 기록했으며, 운수·통신·금융 전월의 인플레이션 0.02%에서 0.13%의 디플레이션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82개 도시 중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이었던 곳은 44개 도시였다. 가장 상승률이 컸던 곳은 말루쿠주 뚜알이 1.05%였다.
현지 언론 드띡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앙통계청의 수리얀또 청장은 "식재료 중 닭고기와 생선, 야채 등의 물가는 하락한 반면, 고추와 쌀의 가격은 상승하고 있어 향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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