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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9월까지의 투자액,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무역∙투자 작성일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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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실현액이 증가했다.
 
9월까지의 인도네시아 투자 실현액(석유 가스, 금융 등 제외)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13조 2,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정부의 연간 목표치인 678조 8,000억에 대한 달성률은 76%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중 해외 직접 투자(FDI)는 8% 증가한 318조 5,000억 루피아였으며 국내 직접 투자(DDI)는 23% 증가한 194조 7,000억 루피아였다.
 
업종별 FDI는 광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은 32억 달러. DDI는 식품 분야의 2조 9,000억 루피아가 최대였다.
 
FDI와 DDI를 합친 전체 투자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자바 섬이 283조 루피아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자바 외 (칼리만탄 섬, 수마트라, 술라웨시 섬 등) 지역은 총 230조 루피아였다.
 
국가별 FDI는 싱가포르가 61억 달러로 선두를 지켰다. 그 뒤를 일본이 40억 달러, 중국 27억 달러, 미국 15억 달러 그리고 한국이 14억 달러로 이었다.
 
토마스 렘봉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청장은 전자 상거래(EC)와 핀 테크 등의 성장세가 컸다고 설명했다. 향후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에 주목해야 하며 중동과 러시아 등 새로운 지역에서의 투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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