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MAP, 18번째 소고 매장 땅으랑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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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 미뜨라 아디쁘르까사(PT Mitra Adiperkasa, 이하 MAP)는 5일 백화점 ‘소고(Sogo)'의 국내 18번째 매장을 반뜬 땅으랑에 개설했다.
중산층 대상의 백화점 '로투스(Lotus)'의 전 매장을 폐점한 반면, 소고는 내년에도 매장을 늘릴 방침이다.
투자액 400억 루피아(약 33억 1,200만원)가 투입되는 새로운 매장의 면적은 1만 평방미터이다.
현지 언론 꼰딴 보도에 따르면 MAP의 한다까 산또소 감사는 “소고의 주요 고객층은 중산층 이상의 A~B 클래스이다. 서비스 및 매장 디자인을 개선해 젊은층도 확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소고의 1~10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고는 현재 자바섬과 발리, 깔리만딴섬 등 8개 도시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은 국내 동부에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AP는 지난달 로투스의 전 매장을 폐쇄했고, 영국계 백화점 ‘데벤함스'도 연내 영업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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