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빨렘방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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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자기기 제조업체 샤프(Sharp Corporation)가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빨렘방은 내년 8~9월에 열리는 스포츠 축제 '아시안 게임' 개최지이다. 이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늦어도 12월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뗌뽀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빨렘방 자까바링에 건설 중이며, 발전 용량은 2,000킬로와트이다. 투자액은 1억 5,000만 달러(약 1,676억 7,000만원)로 이 가운데 일본 정부가 3,7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나머지 1억 1,300만 달러는 양국의 민간 기업으로부터 투자받았다.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2013년부터 온실가스 공동감축사업(JCM)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발전소도 이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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