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기업이 인도네시아 섬유 공장 신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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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의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섬유 공장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인도네시아 섬유 업체 협회(API)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의 섬유 업체 2 개사가 중부 자바와 서부 자바에 각각 섬유 공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투자액은 총 5억 4,500만 달러로 모두 연내 가동될 예정이다.
홍콩 기업은 약 3억 4,500만 달러를 투자해 중부 자바 보욜랄리에 공장을 신설한다. 염색 작업과 의류 제조가 가능한 공장이 신설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제품은 향후 베트남과 방글라데시에 수출될 전망이다.
중국 기업은 서부 자바 주 반둥의 섬유 공장을 인수해 기계 등 쇄신 작업에 돌입한다. 투자액은 2억 달러로 프린트 가공 및 염색 가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PI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중부 자바에서 생산된 섬유 제품의 수출량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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