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망간 제련업체, 누사뜽가라주에 망간 제련로 2기 건설 > 경제∙비즈니스

 

호주계 망간 제련업체인 걸프 망간 그룹(Gulf Mangan Group)은 인도네시아 동부 누사뜽가라주 쿠팡의 볼록 공단에 망간 제련 용광로 2기를 2억 달러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8일자 보도에 따르면 걸프 망간의 폴 로빈슨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제련로 2기의 연 생산 능력은 4만톤이다"라며 "8개월 후 완공될 예정으로 직원 200명 대부분을 쿠팡에서 고용한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향후 동부 누사뜽가라주 제련로 8기를 설치하고 연 생산 능력을 2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걸프 망간 제련로 전력 공급을 위해 앞서 국영 전력 PLN과 20메가볼트 암페어(MVA)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PLN의 조꼬 이사(동부 자바, 발리, 누사뜽가라 사업 담당)는 "누사뜽가라 지역은 전력공급과잉이 발생하고 있어 큰 회사와의 대형 계약 체결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