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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3분기 GDP 성장률 5.06%, 민간 소비 지출이 기여

경제∙일반 작성일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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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GDP가 5.06%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중앙 통계청은 올해 3분기(7 ~ 9월)의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증가치로 전분기 대비 3.18% 성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3분기 명목 GDP는 3,502조 3,000억 루피아였다. 2010년을 기준년도로 한 실질 GDP는 2,551조 5,000억 루피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GDP 기여도의 절반이 넘는 민간 소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이는 2분기 4.95%에 비해 0.02% 줄어든 수치다.
 
현지 언론은 실질적으로 가장 성장한 분야는 인도네시아 건설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7.13% 성장했으며 기타 서비스도 크게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자바의 GDP 기여도가 58.51%로 가장 컸다. 이를 수마트라 21.54%로 뒤를 이었다.
 
한편, 중앙 통계청은 석유 가스 가격 상승이 3분기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것도 언급했으며 내수 소비가 인도네시아 경제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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