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반뿌, 인도네시아에서 새롭게 탄광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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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석탄 대기업 반뿌(Banpu)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탄광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반뿌는 인도네시아 자회사 인도 땀방라야 메가(PT Indo Tambangraya Megah)를 통해 탄광 기업 뜨삐안 인다 숙세스(PT Tepian Indah Sukses, TIS)의 주식 70%를 950만 달러에 취득했다.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따르면, TIS가 보유하고 있는 보르네오섬 탄광의 면적은 2,065헥타르로, 1킬로그램 당 6,400킬로 칼로리 상당의 에너지를 가진 고품질 석탄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생산을 시작하여 연 생산 능력은 200만톤에 달한다.
반뿌의 2017년 3분기(7~9월)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7억 2,000만 달러, 순이익이 약 30배 증가한 6,100만 달러로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지역의 생산량은 호우로 감소했지만, 일반 석탄 가격 상승으로 호조를 이어나갔다.
반뿌는 1991년에 인도네시아 석탄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는 보르네오섬에서 탄광 5곳을 운영, 호주, 중국에서도 탄광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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