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스카이 트레인’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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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터미널 사이를 연결하는 자동 승객 운송시설(APM)인 '스카이 트레인(Sky Train)'이 지난 17일 전면 개통됐다.
각 터미널 마다의 정차 시간을 포함해 제3 터미널에서 제1 터미널까지 약 5분 가량 소요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 트레인은 올해 9월에 제3 터미널과 제2 터미널 구간 운행을 개시했다. 지난 10일 제2 터미널과 제1 터미널 구간에 대한 시운전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 트레인은 복선(선로가 2개)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아직 선로 1개만 사용되고 있다. 이번 주에 모든 선로가 개통될 전망이다.
한편, 자카르타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의 공사 진행률이 94%에 머무르고 있어 당초 예상했던 개업일 25일보다 지연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달 말에 시운전을 시작, 다음 달에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교통부는 “용지 취득은 완료했지만, 역 등의 건설 작업이 87%, 통신 75%, 전력 정비가 66%에 각각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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