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외환 보유액, 4개월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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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외환 보유액이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발표한 10월 31일 시점의 외환 보유액은 1,265억 달러였다. 전년 월말 시점에서 2.2% 감소한 수치로 감소는 6월 이후 4개월만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9월 30일 시점의 1,294억 달러보다 약 29억 달러 줄었다.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액 감소에 대해, 정부의 대외 채무 상환 및 루피아 환율 안정화를 위해 사용한 외화와 시중은행의 외화 예금 감소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이 안정되지 않아 외환 보유액 감소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약 1,250억 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쁘르마따 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외환 보유액이 연말까지 1,250억 ~ 1,28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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