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아궁 화산 분화로 인한 피해액 9조 루피아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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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의 분화로 인한 피해액이 12월말까지 9조 루피아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리프 관광장관은 “발리는 보통 하루에 1만 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총 2,500억 루피아를 지출한다”라고 말하며 “11월 말에 발생한 분화로 연말까지 36일 동안 계산하면 피해액은 총 9조 루피아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폭발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10월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수는 전월 대비 5% 감소한 115만 8,599명이었다.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을 통한 입국자는 16% 감소했다.
이에 올해 여행객 유치 목표 1,500만명 달성도 불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보다 100만명 부족한 1,400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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