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10월 간 재해 피해자에 7,500억 루피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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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해 지원비로 약 7천억 루피아가 지원됐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10월 국가 재해 대책기구(BNPB)를 통해 재해 지원금으로 약 7,500억 루피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는 발리 아궁 화산 폭발 난민들에 대한 지원에도 사용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원된 자금은 정부가 비상 사태 발생 시 사태 수습을 위해 정부가 마련해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경 분화한 북부 수마트라 시나붕 화산 피해 주민에도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스리 물야니 재무부 장관은 아궁 화산 폭발로 인해 발리 경제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아궁 화산 주변 발리 주민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피난 생활에 돌입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여행객 유치 목표 1,500만명 달성도 불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보다 100만명 부족한 1,400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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