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대기업 MPPA, 내년에는 점포증설보다 실적유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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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 마따하리 뿌뜨라 프리마(PT Matahari Putra Prima, MPPA)가 내년에는 신규 출점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소매 시장의 전망이 좋지 않아 기존 업체의 실적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MPPA 대니 이사(홍보 담당)는 "일용 소비재의 판매를 확대한다.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에 맞춰 가격 인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PPA는 전국에 하이퍼마트(Hypermart) 11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마트는 MPPA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한편, MPPA는 인도네시아에서 하이퍼마트 외 식품 슈퍼‘푸드마트(Foodmart)’와 '스마트클럽(SmartClub)', 드러그스토어 '보스턴 헬스 앤 뷰티(Boston Health&Beauty), 미니 마켓 ‘FMX’를 전개한다.
이 회사의 상반기(1~6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3% 감소한 6조 7,2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손익은 전년 동기의 248억 루피아 흑자에서 1,698억 3,000만 루피아 적자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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