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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커피 수출 증대에 노력, 대 한국 수출량 크게 늘어

무역∙투자 작성일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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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니 산 커피 콩 수출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향후 미국과 유럽연합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중동 시장에 대한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커피 콩 생산량은 연간 최대 70만 톤 미만으로 정체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도네시아 국내 수요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16종류의 스페셜 티 커피가 생산되고 있다. 2016년 인도네시아는 캐나다를 상대로 커피 원두 수출액 2,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1 ~ 8월 1,840만 달러의 원두를 수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커피 수출 협회 (GAEK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연간 커피 콩 수출량은 평균 40만 톤에 달한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이 40%, 유럽 연합이 35%, 그리고 일본이 15%였다.
 
최근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산 커피 수입량을 크게 늘리고 있으며 1 ~ 8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942만 달러였다.
 
한편, 중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매년 15 ~ 30%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커피 농가는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 판로도 개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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