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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가솔린 차량에서 CNG 차량으로 전환

에너지∙자원 작성일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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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절감 위해 ∙∙∙ 금년 29개의 CNG 주유소 건설 계획
 
인도네시아 정부가 향후 국내 천연가스 소비를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석유연료 자동차에서 압축천연가스(CNG) 자동차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위라뜨마자 뿌자 담당 전문가는 “에너지광물자원부, 재무부, 교통부, 산업부처들은 새로운 규정에 관한 공동성명을 만들 계획” 이라고 전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8일자에 따르면, 위라뜨마자 담당자는 “초기에는 택시와 대중교통에 시범적용을 할 것이다. 이미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CNG 주유소가 있으나,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시민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랫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가솔린 소비를 감소시키기 위해 CNG와 같은 대체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 업체들도 12~16개월의 시범기간을 거쳐 금번 규정을 실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석유수출국기구(OPEC) 이전 회원국으로 경제성장에 맞춰 에너지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유전의 노후화와 투자 감소로 원유 생산량이 들쭉날쭉하다 지난 1995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05년부터는 원유수입국이 됐다. 하지만 OPEC 회원국인 탓에 국가 재정이 힘든 상황에서 회원국 분담금을 내야만 해 OPEC 탈퇴 요구가 제기되자 2008년 OPEC에서 탈퇴하기 이르렀다.
지난해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실시된 인도네시아 보조금 연료 가격 인상은 국내 소비중심의 경제에서 소비재 가격 또한 인상시켰으며, 이는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졌다. 현재 보조금 연료인 쁘레미움 가솔린은 리터당 6,500루피아로 가격이 고정돼있으며 디젤의 경우 5,500루피아다. 반면, 대중교통은 리터당 3,100루피아로 설정된다. 전문가들은 CNG 가격이 이보다 놓은 가격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모하맛 히다얏 석유 및 가스분야 감독관은 “CNG협회와 사업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CNG의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쁘루따미나의 다니엘 뿌르바 부회장은 “CNG가격은 4,000 루피아대가 적절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전국에는 총 30개의 CNG 주유소와 1대의 이동연료공급차량(mobile refueling unit∙MRU)이 있지만, 대부분은 자보데따벡(수도권) 지역에 집중돼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금년에 추가적으로 29개의 CNG 주유소와 8대의 MRU 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설립에서 국가예산으로는 2개의 CNG 주유소와 1대의 MRU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이 배정되며, 국영기업 쁘르따미나사는 4개의 CNG 주유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장기업인 뻬떼 쁘루사한 가스 느가라(PT. Perusahaan Gas Negara)는 자보데따벡 지역에 9개의 CNG 주유소와 3대의 이동연료공급차량 설치계획을 검토 중이며 동부자바, 서부자바, 리아우 주에 각각 2대의 CNG 주유소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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