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2017년 개인 납세율 72.6% 기록...전년비 9.5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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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 세무국은 2017년 개인 납세율이 72.6%를 기록, 2016년 63.15%에서 9.45% 상승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인 75% 달성은 못했지만, 2014년의 59.12%에서 4년 연속 상승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세금 납부액은 개인 납세자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7조 8,3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세무국의 로버트 세무국장은 "미납자에 벌금을 강화한 것이 납세액 확대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세무국장은 이어 “금융기관에서 세금 징수 목적으로 계좌정보를 취득할 수 있게 된 것과 금융정보 자동교환(AEOI) 제도가 올해부터 도입되는 것 등이 납세의무 준수의식을 높였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의 세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총 1,150조 루피아였다.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실시한 조세사면 제도에 따른 수입을 제외한다면 2016년 대비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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