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영 철도 이용객 4억 명 달해...전년비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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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PT Kereta Api Indonesia, 이하 KAI)는 9일 2017년 철도 이용객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억 8900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를 설정한 3억 7300만명을 넘어섰다. 여러 노선에서 수송 능력을 늘린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특히 이용객 가장 늘어난 구간은 자카르타 감비르~서부 자바주 반둥을 연결하는 아르고 빠라양안(Argo Parahyangan) 열차로 운행 횟수를 기존의 8회 왕복에서 14회 왕복으로 늘렸다. 평균 승차율은 97%에 달했다. 또, 열차의 정시 출발율은 2016년의 97%에서 99%로 정시 도착율은 36%에서 56%로 증가했다.
연말연시(2017년 12월 22일~2018년 1월 7일) 동안의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85만 명이었다. 가장 많았던 날은 1월 1일로 33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화물 열차의 연간 이용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600만톤으로 목표치인 3990만톤을 밑돌았다.
KAI의 에디 사장은 “올해 수도권전용열차(KRL) 전 차량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하며 “열차 이용객이 증가 추세로 현재 협의 진행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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