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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 재무장관, “정부주도 자체 암호화폐 발행 필요”

교통∙통신∙IT 작성일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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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띱 바스리(Chatib Basri) 인도네시아 전 재무장관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과 함께 암호화폐 열풍이 상대적으로 거센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암호화폐 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6일자 크립토베스트는, 짜띱 바스리(Chatib Basri) 인도네시아 전 재무장관이 “’지급결제 수단으로써의 가상화폐 사용 전면 금지’ 정책을 폐기하고 정부주도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으로의 전략적 방향성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짜띱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관련한 정부의 우려사항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단순한 금지보다는 오히려 정부가 투명하게 통제 가능한 최선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차원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니 위자나르꼬(Onny Widjanark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결제시스템정책 총책임자도 기존의 암호화폐가 가진 위협요소 극복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공식 화폐 루피아(Rupiah)의 디지털 화폐 발행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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