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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끄망∙ 뜨븟 상업지구로 변경

건설∙인프라 작성일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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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층 상업활동 가능케 하고 징세 강화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카르타 남부 2지구의 주택지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특별지구로 하여 세수 증가로 이어간다는 포석이다.
자카르타포스트는 9일자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주정부 공간계획국의 담당자에 따르면, 끄망과 뜨븟에 위치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1층에서 상업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지구로 인정할 예정이다. 건축물은 법규상으로는 주택으로 그대로 두어 면적 등의 규제는 현재 상황을 유지한다.
다르윈 샴 시레가 국장은 “구역지도에서 이 두 지역은 여전히 주거구역을 나타내는 노란 색으로 표시되지만, 건물 1층에서의 업체 운영이 허용될 것”이라면서, “부지는 여전히 주택용이므로 건축공간, 층, 높이에 대한 규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수끼 부지사는 “현재 이 지역의 주택지구에는 주민들이 부정하게 상품매매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이들 주택지의 50% 이상에 규제를 풀어 징세로 전화해 나간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지역의 상업지구화에 따라 거리는 더욱 번잡해지고 교통난은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상주차의 단속이 강화된다. 고객들의 출입이 교통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각 점포에 협력을 구해 향후에는 주차 공간 확보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레가 국장은 Jl. 끄망 라야 같은 지역의 식당 및 기타 업체들은 고객을 위한 도로 및 주차공간을 제공하여 사업장에 드나드는 차량이 교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향후 특별구역에는 주차시설이 건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끄망 주민들은 1960년대에 그 지역을 뒤덮었던 신선한 공기와 녹지를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자카르타의 해외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급속히 발전했다.
오늘날 끄망은 카페, 서점, 슈퍼, 패스트푸드점, 골동품점 및 부티크 등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상업지구가 되었으며, 뜨븟 역시 식당가로 유명하다.
한편 바수끼 부지사는 자카르타 남부 뽄독 인다처럼 건축허가법 위반이 많은 특별주거지역 절반이상의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식으로 세금 수익을 올릴 거라면서, “주거지역 절반 이상을 상업지구로 전환 또는 혼합하여 그 지역이 더 이상 특정 인물의 캐시카우가 되지 않게 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자카르타 조세청은 식당사업에서 1조3,500억 루피아, 호텔에서 1조1,500억 루피아, 유흥오락부문에서 4,400억 루피아, 주차부문에서 2,500억 루피아 세금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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