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당 프랜차이즈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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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체당 점포 소유 250개로 제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식당 프랜차이즈 산업의 독과점 방지와 국내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한 업체의 점포 소유 수를 250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자카르타포스트는 16일 이같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최근 식당 프랜차이즈 업체가 소유할 수 있는 점포 수를 최대 250개로 제한하고 점포 수를 이보다 더 늘리고자 할 때는 제3자 자본참여를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도입했다.
기타 위르야완 무역장관은 “이 정책은 지역 수준에서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식당 프랜차이즈 산업에 더 많이 참여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가맹점을 250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5년 안에 새 규정에 맞게 점포 수를 줄이거나 제3자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프랜차이즈에 자본을 투자하는 제3자는 자산규모가 100억 루피아(약 11억원) 이하 업체는 지분의 40%까지 소유할 수 있고 100억 루피아 이상의 업체에 대해서는 30%까지 소유할 수 있다.
새 규정은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규제 정책의 하나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과 피자헛, 맥도날드 등 대형 소비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역부는 지난해에도 외국 프랜차이즈 업체에 최소 하나 이상의 국내 기업을 가맹점에 참여시키도록 하고, 소매업 프랜차이즈의 경우 점포를 150개 이하로 제한하되 이를 넘는 점포의 최소 40%는 운영권을 가맹점에 넘기도록 하는 규정을 제정했었다.
이에 따라 현재 가맹점을 250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5년 안에 새 규정에 맞게 점포 수를 줄이거나 제3자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프랜차이즈에 자본을 투자하는 제3자는 자산규모가 100억 루피아(약 11억원) 이하 업체는 지분의 40%까지 소유할 수 있고 100억 루피아 이상의 업체에 대해서는 30%까지 소유할 수 있다.
새 규정은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규제 정책의 하나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과 피자헛, 맥도날드 등 대형 소비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역부는 지난해에도 외국 프랜차이즈 업체에 최소 하나 이상의 국내 기업을 가맹점에 참여시키도록 하고, 소매업 프랜차이즈의 경우 점포를 150개 이하로 제한하되 이를 넘는 점포의 최소 40%는 운영권을 가맹점에 넘기도록 하는 규정을 제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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