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4년 연속 5성 항공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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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가 세계 최대의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년 연속 ‘5-star 항공사’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언론 브리따사뚜 등의 보도에 따르면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6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8'에 참가해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가루다 항공의 빠할라 사장은 “인도네시아 항공이 전 세계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달 기준 스카이트랙스로부터 별 5개를 받은 항공사는 가루다 항공을 포함한 10개 항공사만 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이 밖에 2013년에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 상을 받았으며, 2014~2017년에는 '세계 최고 캐빈 승무원 항공사' 상을 4년 연속 받았다.
한편,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MRO(항공정비수리) 자회사 GMF에어로아시아(PT Garuda Maintenance Facility AeroAsia)는 이번 전시회에서 2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계약 금액 중 17억 달러는 기존의 제휴처에서, 나머지 7억 달러는 신규 계약이었다.
영국 런던 소재의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감사 및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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