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니 카카오 수입량 전년비 2.7배…”생산 부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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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카카오산업협회(AIKI)는 최근 국내 생산량 부진으로 2017년 카카오 콩 수입량이 전년 대비 약 2.7배 늘어난 22만 6천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7년 카카오 콩의 국내 생산량은 68만 8천톤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70만톤을 기록한 2014년과 비교하면 감소추세에 있다. 그 요인으로 해충으로 인한 농장 피해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시장의 수요 증가를 대응하기 위해 연간 80만톤의 가공 능력을 가진다.
그럼에도 카카오 콩의 주요 생산지인 서 아프리카 등이 좋은 기후를 보여 생산량이 확대, 국제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올해도 카카오 콩 수입량이 2017년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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