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1월 신차 판매 호전…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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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가이킨도)가 발표한 2018년 1월 자동차 판매량은 9만 5,8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판매 상위권 메이커 간의 판매량이 변화하는 등 시장 점유율 변화가 보였다.
현지 언론 브리따사뚜 등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Toyota)가 2만 5,405대로 21.5% 감소, 혼다(Honda)가 1만 3,572대로 19.7% 감소한 반면, 크로스 오버 MPV(다목적 차량) ‘익스펜더(Xpander)’ 호조로 미쓰비시(Mitsubishi)는 혼다를 제치고 판매량 3위로 뛰어 올랐다.
이에 1월 시장 점유율은 도요타가 27%로 1위를 기록, 다이하츠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미쓰비시가 19%로 3위로 집계됐다.
상위 3개사에 이어 혼다가 시장 점유율 14%, 스즈키가 12%였다. 혼다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마이너스였던 반면, 스즈키는 60% 이상 성장했다.
가이킨도의 요하네스 회장은 "2018년은 작년보다 자동차 판매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경기 개선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회복, 연초부터 신차 구입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 또, 각 메이커가 새해 초부터 새로운 모델을 시장에 투입하고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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