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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무역수지, 6억 8천만 달러 규모 적자

무역∙투자 작성일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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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지난 15일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1월의 무역수지는 6억 7,69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적자는 2개월 연속으로, 수입액은 지난해 들어 대폭 커졌으며 적자 규모는 전월 대비 확대됐다.
 
자료에 따르면 비 석유 가스가 1억 8,26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지만, 석유 가스의 수입액이 17 %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쳐 8억 5,95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1월 수출액은 144억 5,55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다. 비 석유 가스 수출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9% 증가했다.
 
비 석유 가스의 주요 수출 품목 중 증가폭이 최대였던 것은 보석으로, 전월 대비 78% 증가한 5억 7,690만 달러로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비 석유 가스 수출은 중국이 19억 1,950만 달러로 최대, 미국이 15억 4,270만 달러, 일본이 13억 8,56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비 석유 가스 수입액은 중국이 37억 5,860만 달러로 역시 최대였으며, 일본이 13억 6,610만 달러, 유럽 연합(EU)이 12억 8,96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중앙통계청의 스하리얀또 국장은 적자 확대에 대해 "수출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며 "2월에는 흑자로 전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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