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구 절반이 인터넷 이용…휴대전화 통한 인터넷 접속이 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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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터넷프로바이더협회(APJII)가 19일에 발행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2017년 인터넷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억 4,326만명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5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6개 지역으로 나누어 13세 이상의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지역별 이용자 비율은 자바섬이 58.08%로 가장 높았고, 수마뜨라(19.09%), 깔리만딴섬(7.97%), 술라웨시섬(6.73%), 발리·누사뜽가라 제도(5.63 %), 파푸아섬(2.49 %) 순이었다.
인터넷 사용 통로에 대해서는 44.16%가 '휴대전화'라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39.28% 응답자가 '휴대전화와 PC'라고 답했다. ‘컴퓨터'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5% 이하였다. 또, 이용 목적은 '채팅(89.35%)’, '소셜네트워크(87.13%)’ 등의 순서였다.
한편, 인터넷 이용자 증가율은 2016년의 20.4%에서 둔화됐다. 이에 대해 APJII 헨리 사무 총장은 "도시의 인터넷 보급률은 포화 상태인 반면, 동부 지역으로 통신 인프라 정비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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