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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세제 인센티브 확대…투자환경 개선 적극 추진

금융∙증시 작성일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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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투자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4가지 세제 인센티브를 실시한다. 
 
재무부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20일 내각회의에서 밝힌 4가지 세제 인센티브는 △세금공제 대상 확대(공제대상 산업부문 추가), △면세기간(Tax Holiday) 연장, △벤처투자자 세금 감면, △직업교육 및 연구 시행기업에 대한 세금공제 등 4개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이에 필요한 재무부령을 이달 중에 개정한다”라고 말하며 "세금공제 대상 145개 업종보다 늘릴 방침이다. 또한 세금공제 신청 절차가 복잡해 지난해 경우 신청한 기업이 겨우 아홉개에 그쳤다. 신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면세기간도 현재 최장 20년에서 30년까지 연장, 태국 등 주변국가 수준으로 맞춘다.
 
벤처투자자 세금 감면을 통해서는 투자 수익에 부과되는 배당금 세금이 폐지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는 현행 1%에서 0.5%로 인하, 이와 병행하여 매출 500억 루피아 이하를 중소기업으로 분류하도록 분류 기준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업교육 및 연구를 시행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200%의 감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이번 세제 인센티브가 실시되면 연말까지 투자가 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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