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종합지수 4,6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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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증시 30년래 사상최고치
자카르타 종합주가지수(IHSG)가 사상 최고치인 4,600선을 돌파했다.
자카르타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4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날 하루 21.11(0.46%) 오른 4,609.7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83년 4월 지수가 작성된 지 30년래 최고치다.
주간(2월 11~15일) 단위로 봐도 인도네시아 증시는 2.63%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까지 약 4억5천만 달러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연초 이후 누적 순매수 금액은 1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업종별로는 복합산업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였으며, 광업(3.64%), 기초산업재(3.57%), 부동산(3.30%), 금융(3.01%) 등이 3%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오버히팅(과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워낙 투자심리가 강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오버히팅(과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워낙 투자심리가 강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트레이딩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자금이 인도네시아 증시로 유입되어 지수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단기 과열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자금이 인도네시아 증시로 유입되어 지수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단기 과열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실물경기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경상수지 적자가 커지면서 이를 메꾸려 외국 자본이 물밀 듯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카르타 증시가 연일 달궈 지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이날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루피아는 안정세를 나타내 달러대비 루피아 환율은 9,6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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