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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전력, 40개 사업서 국제입찰 실시

에너지∙자원 작성일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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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9억달러 규모… 해외 수출신용기관 자금 이용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이 대규모 국제입찰을 실시한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이 회사가 다루는 약 40건의 사업에서 국제입찰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해외 수출신용기관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을 활용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PLN의 물타키 부장에 따르면, 해외 수출신용기관으로부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장점은 저금리에 변제기간이 최대 12년으로 긴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정부의 저리융자 등과 같이 복잡한 수속을 밟을 필요가 없어 조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체주 PT 아룬 발전소(용량20만kw) 건설을 위해 핀란드의 수출신용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게 대표적 사례로, PLN은 이미 여러 국가의 수출신용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LN은 이 밖에 전국에서 39건, 총 69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해외 수출신용기관으로부터의 자금조달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을 3지역으로 구분하여, 자바와 발리 섬에서 총 12개 사업(30억 달러), 아체주로부터 람뿡주까지의 서부지역에서 13개 사업(19억 달러), 서부 깔리만딴주에서 남부 술라웨시주까지의 동부지역에서 15개 사업(20억 달러)을 각각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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