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차 판매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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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2,473대… 하반기 전망은 엇갈려
인도네시아의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7월 자동차 판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지난 14일 7월 신차판매대수(출하기준, 속보치)가 사상 최고치인 11만 2,473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판매가 인도네시아에서 월 단위로 11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록은
전년 동월 대비 9.7%, 전달 대비 7.9% 각각 증가된 것이다. 금년 1~7월기간중 전체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71만 4,424대로 집계됐다 .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자협회(GAIKINDO)의 존키 부회장은 “이번 실적은 르바란 이전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각 판매사의 가격 인하 실시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면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이런 추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각 자동차회사들은 “향후 수개월간 신차 판매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이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1회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IIMS)에서 신차를 경쟁적으로 발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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