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국영은행, 작년 순이익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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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출성장률 16~18%로 둔화될 것
인도네시아 4대 국영은행의 2013년 12월 순이익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47조4,500억루피아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전년 순이익성장률인 24%에서 둔화된 수치이지만 국영기업부가 설정한 목표인 45조5,000억 루피아를 웃돌았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만디리 은행의 순이익은 17조 500억 루피아로, 전년대비 10% 이상을 확대됐다. 락얏 인도네시아 은행(BRI)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1조 3,000억 루피아로, 4개 은행 가운데 최대치이다. 이어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와 따붕안느가라 은행(BTN)의 순이익은 각각 7조4,000억 루피아, 1조5,000억~1조7,000억루피아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4개 은행 모두 대출액 성장이 둔화되어, 수익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만디리 은행은 대출성장률이 작년 22%에서 올해 16~18%로 떨어지고 순이익은 5~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BRI는, 작년 대출성장률이 22%였으나, 올해는 15~17%로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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