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단 자사 마르가, 올해 비 고속도로 사업 매출 비중 10%로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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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도로 공단 자사 마르가(PT Jasa Marga)는 주력 사업인 고속도로 사업 매출을 제외한 그 외 사업에 대한 매출 비중을 지난해 8 %에서 올해 10%까지 확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사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꼰딴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자사마르가 쁘로뽈띠(PT Jasamarga Properti)은 동부 자바 시도아루조과 빤다안, 서부 자바주 보고르 등 3개 도시에서 분양 주택 사업을 전개한다.
시도아루조에 건설하는 단독 주택은 현재 2차 분양 중이며, 이미 전체 500가구 중 150가구가 팔렸다. 빤다안은 8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1,000억~2,000억 루피아를 투자해 단독 주택 350가구를 건설한다. 분양가는 5억~10억 루피아이다.
보고르 사업에는 8,000억 루피아를 투자해 단독 주택 60채와 아파트(총 1,200가구)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건설 허가를 신청 단계이다.
한편, 자사 마르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를 신설한다. 투자액은 1개소 당 300억 루피아로 총 3,600억 루피아에 달한다. 휴게소가 없는 자바 횡단 고속도로 중 중부 자바주 솔로~동부 자바 수라바야 구간에 건설될 전망이다.
자사 마르가의 2017년 연결 실적은 매출 35조 루피아를 기록, 전년 실적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데시 사장은 신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IT나 광고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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