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 커피 풍작…수출량 대폭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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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현지 언론 꼼빠스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커피수출협회(AEKI)는 올해 커피의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커피 콩 수출량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EKI의 모엘요노 회장에 따르면, 올해의 커피 수출 물량 전망은 42만~45만t으로 전년 대비 15~18% 증가했다.
우기의 수분 및 강수량의 영향으로 올해 수확량은 5~10% 증가한 69만~72만t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월말까지 커피 콩 수출량은 2만~2만 2,000t이었다.
모엘요노 회장은 "아직 커피 수확 시즌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수출량은 적지만, 이 속도로 가면 6월의 르바란부터 7월까지 수출량이 단번에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커피 콩 수출국은 미국, 유럽 연합(EU), 일본, 말레이시아 등이며 최근에는 중동, 중국, 한국으로의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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