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도네시아, ‘인도닥스’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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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코인.co.id’를 운영하는 비트코인 인도네시아(Bitcoin Indonesia)가 사명을 ‘인도네시아 디지털 자산거래소(INDODAX=인도닥스)'로 변경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스카 다르마완 최고경영자(CEO)는 기자 회견에서 "사명 변경은 가상화폐 교환소로서의 입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닥스의 일일 거래량을 현재 평균보다 약 2배 규모인 1,000억 루피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인도닥스는 현재 개칭에 따른 사업의 재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닥스는 비트코인인도네시아로 2014년에 창업, 현재 114만명 이상이 가상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투자 위험성을 경고하고 실제 규제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는 가상화폐를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전면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비트코인의 성지’라 불리던 발리 섬의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닷컴은 올초 브라질에서도 비트코인 투자자 수가 주식거래자 수의 두 배 이상에 이르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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